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승인 완료! (승인 조건 정리)

 

 

2022년 12월 6일에 작성한 이전 게시글에선 구글 애드센스 신청 방법을 포스팅하였다. 내가 실제로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면서 작성한 글인데,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한 지 8일이 지난 오늘,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게 되었다. 

<지난 글 보기>

･ 2022.12.06 -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신청 방법

 

나는 과거 3년 동안 네이버 블로그 및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했었다. 그러다 개인적인 이유로 2020년 두 블로그를 모두 폐쇄하였다. 이처럼 기존에 블로그를 운영해본 경험이 있었기에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인지 다시 시작하게 된 티스토리 블로그 역시 구글 애드센스를 한 번에 통과할 수 있었다.

 

이런 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포스팅에선 내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을 때 게시글은 몇 개였으며, 방문자 수는 몇 명이었는지 등을 정리하고자 한다. 애드센스 승인이 계속해서 반려되어 고민 중이거나, 티스토리 블로그를 막 시작하여 수익창출을 노리고 있다면 이 게시글을 통해 다소간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당시 게시글 수 & 방문자 수

 

내가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던 2022년 12월 6일, 당시 포스팅 수는 '8개'였다. 그리고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12월 14일 포스팅 수는 '14개'이다. 승인 당시 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는 대략 1,000명 정도이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조건

 

아마 나보다 포스팅을 덜하고 승인을 받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나보다 더 많은 글을 작성하여 포스팅하였지만 애드센스 승인을 받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것을 보면 단순히 '게시글 수'를 늘리는 것만이 답은 아닌 듯싶다.

 

이전 티스토리 블로그와 이번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서 내가 생각한 애드센스 승인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첫째, 절대적인 텍스트의 양 (글자 수)
• 둘째, 5~10개 정도의 포스팅 수
• 셋째, 구글 서치 콘솔 등록 (페이지 색인)
• 넷째, 블로그 개설 후 경과 일자

 

우선, 구글 인공지능이 블로그에서 인식할 수 있는 '절대적인' 텍스트 양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글을 쓰는지도 중요하겠으나, 결국 인공지능이 '인식'할 수 있는 최소한의 텍스트 양(단어 수)이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둘째, 어느 정도 포스팅 수가 존재해야 한다. 구글 인공지능이 티스토리 '광고'를 승인해주는 것은 블로그가 '광고'를 제공받을만큼 '활성화'되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선 블로그 활성도의 지표라 할 수 있는 '포스팅 수'가 어느 정도 만족되어야 한다. 이는 내가 생각한 첫 번째 조건, '텍스트의 양'과도 관련된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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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구글 서치 콘솔을 등록해야 한다. 사실 이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술하였듯,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승인은 '구글 인공지능'이 블로그를 읽고 난 후, '광고'의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승인을 내준다. 즉, 티스토리 블로그에 텍스트 양을 채워서 많은 글을 발행하였다 하더라도, '구글'에게 글이 인식이 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셈이다. 따라서 구글이 내 블로그 글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구글 서치 콘솔에 내 게시글들을 등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하 구글 서치 콘솔 사이트에서 내 글이 구글에게 읽히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어느 정도 성장한 블로그라면 굳이 게시글을 등록할 때마다 일일이 구글 서치 콘솔에 등록하지 않아도 게시글 발행 며칠 뒤 구글이 블로그의 게시글을 인덱싱하지만, 블로그를 개설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1~2달이 넘어도 구글이 게시글을 인덱싱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렇게 구글에 내 글이 인덱싱 되지 않는 경우, 아무리 게시글을 많이 쓰더라도 구글이 판단하는 자신의 블로그는 '효용도'가 0에 수렴한다. 따라서 구글 서치 콘솔을 통해 구글에 내 글이 인식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겠다.

Google Search Console

 

넷째, 블로그 개설 후 얼마가 지났는지 역시 중요하다. 앞서 계속 언급했지만, 결국 구글 애드센스 승인은 '인공지능'이 내 블로그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승인/거절 여부가 결정된다. 블로그 역시 웹 주소로 이루어져 있기에 구글이 인식할 시간이 필요하고, 구글 시스템이 내 블로그 주소를 온전히 읽어 들이는데 길게는 수 주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이것까지 해야 되나?"

 

아마 많은 글들에서 '카테고리는 최소화해야 한다.', '일관된 주제로 포스팅을 발행하는 것이 좋다.' 등의 말을 할 것이다.

 

상술하였듯 내가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을 당시 포스팅 수는 '8개'인데, 이때 카테고리는 대 카테고리 3개, 소카 테 고리 4개였다. 즉, 총 6개 카테고리에 8개의 포스팅을 발행한 셈이다. 승인을 받을 시점 포스팅 수는 '14개'이고, 카테고리 수는 동일하게 8개다. 이처럼 카테고리 수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한편, 포스팅한 주제 역시 딱히 상관은 없다고 본다. 내가 애드센스 신청 당시, 그리고 승인받았을 당시에 포스팅한 주제는 '경제, IT, 생활정보, 영화 리뷰, 구매후기'이다. 10개 전후의 포스팅 수에 주제가 4개인 셈인데, 이것만 보더라도 일관된 주제가 애드센스 승인에 영향을 준다고 보기 어려움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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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내가 겪은 두 번의 애드센스 승인 경험을 바탕으로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조건을 정리해보았다. 어차피 블로그는 '길게 보고' 운영하는 것이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일정 텍스트를 포함한 게시글을 쌓고 난 후 애드센스 신청을 한다면 애드센스 승인이라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